거북목이 너무 심해져서 목디스크가 된 건 아닌가 의심할 즈음 보게 된 영상이어서 따라 했는데, 신기하게도 거북목에도 좋습니다.(덧붙여서 병원에 가봤는데 목디스크는 아니었습니다.)
도리도리 운동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이나 걸으면서 하기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돌리다가 아프다 싶은 지점에서 멈춰야 합니다. 거북목이 심한 경우에는 생각보다 조금만 돌려도 아플 겁니다. 괜시리 무리해서 더 돌릴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돌리다가 아픈 느낌 들 때 멈추고 반대방향으로 돌렸다가 계속 아픈 느낌 들 때 멈추고 반대방향으로 돌리고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풀립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목을 돌릴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거의 끝까지 돌릴 수 있게 되면 거북목 때문에 있던 목과 어깨의 뻐근함이 사라진 걸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도리도리 운동은 푸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완전히 시원한 느낌까지 들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풀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