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 동안 복근 운동만 하면 마치 배에 쥐가 난 것처럼 너무 아파서 운동하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을 너무 안 하다 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운동을 해도 나아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심지어 어떤 날은 크런치 고작 2회 했는데도 바로 배가 너무 땡기고 아파서 괴롭더군요. 이 때문에 다른 운동은 해도 복근 운동은 겁이 나서 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 지나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뭔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몸 몇 군데 아픈 것이 대부분 근육뭉침(?)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였어서, 복근을 마사지하고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봤습니다.

찾아봐도 딱 맞는 건 찾기 힘들었는데, 그나마 비슷해 보이는 걸 찾아서 따라해봤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23people2000/221805396450"

세상에… 믿기지 않게도 그동안 저를 괴롭혔던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거의 2년을 괴로워해왔는데, 이렇게 쉽게 사라져서 조금 허탈할 정도입니다. 지금도 복근 운동을 하다보면 가끔씩 저릿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바로 복직근 마사지를 해주면 거의 해결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고통받는 분들이 있으면 복직근 마사지로 시원해지시길…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 다이어트  (0) 2022.05.24
허리 마사지  (0) 2022.05.12
다크초콜릿 다이어트  (0) 2022.05.11
거북목에 좋은 풀어주는 방법  (0) 2022.05.05
두부 다이어트  (0) 2022.04.26
728x90

틈틈히 하기 좋은 도리도리 운동


목디스크 운동, 이거 하나로 끝낸다! - 도리도리 운동

거북목이 너무 심해져서 목디스크가 된 건 아닌가 의심할 즈음 보게 된 영상이어서 따라 했는데, 신기하게도 거북목에도 좋습니다.(덧붙여서 병원에 가봤는데 목디스크는 아니었습니다.)

도리도리 운동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이나 걸으면서 하기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돌리다가 아프다 싶은 지점에서 멈춰야 합니다. 거북목이 심한 경우에는 생각보다 조금만 돌려도 아플 겁니다. 괜시리 무리해서 더 돌릴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돌리다가 아픈 느낌 들 때 멈추고 반대방향으로 돌렸다가 계속 아픈 느낌 들 때 멈추고 반대방향으로 돌리고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풀립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목을 돌릴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거의 끝까지 돌릴 수 있게 되면 거북목 때문에 있던 목과 어깨의 뻐근함이 사라진 걸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도리도리 운동은 푸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완전히 시원한 느낌까지 들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풀어줘야 합니다.

풀어줘야 하는 근육을 잘 기억하자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목통증 환자의 통증을 유발하는 수면자세와 교정법

영상 1:40 부분을 보면 웅크리고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제 이전까지의 수면자세였습니다. 분명 잠을 자기 시작할 때는 똑바로 잠들었는데, 이상하게 아침이 되면 옆으로 웅크린 자세가 되어 있더군요.

영상 2:31 부분을 참고해서 옆으로 자거나, 또는 옆으로 누워서 핸드폰 같은 걸 할 때 목을 웅크린 자세가 되지 않게 신경써야 합니다.

영상 3:07 부분을 참고해서 팔을 위로 올리고 자면 좀 덜 불편합니다.

영상 3:55 부분의 흉쇄유돌근 위치를 잘 잘 기억해두면 나중에 마사지하는데 좀 더 수월합니다. 다행히도 목에 툭 튀어나오게 생겨있어서 금새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마사지 하는 방법 설명 따라하면 좋습니다.

영상 4:59 부분을 참고하여 사각근을 찾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영상 나온 대로 찔러봤을 때, 겁나게 아픈…위치가 거기입니다….

영상 5:29 부분에 나오는 치킨운동+맥켄지운동도 어렵지 않고 잘 풀려서 좋습니다. 그런데 흉쇄유돌근이랑 사각근 해부도를 잘 기억하고 해야 목을 쭉 잘 펼 수 있습니다. 이 근육을 잘 의식 안 하고 하면, 자칫 거북목 자세에서 턱만 드는 해괴한 자세가 될 수 있습니다.

영상은 목디스크환자에게 좋은 운동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거북목에 아주 직빵이었습니다. 특히 자기 전에 마사지해주고 자면 정말 다음날이 개운합니다.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 다이어트  (0) 2022.05.24
허리 마사지  (0) 2022.05.12
다크초콜릿 다이어트  (0) 2022.05.11
복근(복직근) 마사지  (0) 2022.05.09
두부 다이어트  (0) 2022.04.26
728x90

최근 명상과 심호흡을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실감한 게 있다. 인간은 확실히 평상시 시스템1에 지배받고 있다는 것.

(*시스템1과 시스템2에 대해서는 책[생각에 관한 생각]에 나온다. 시스템1은 저절로 빠르게 작동하며, 노력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치 않고, 자발적 통제를 모른다. 시스템2는 복잡한 계산을 비롯해 노력이 필요한 정신 활동에 주목한다. 흔히 주관적 행위, 선택, 집중과 관련해 활동한다.)

이를테면 [일1]과 [일2]가 있다고 가정하자.

[일1]은 덜 중요한 일이지만 간단한 일, [일2]는 중요한 일이지만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일들을 다음과 같이 계획했다고 하자.

  • [일1] 1:00~1:30
  • [일2] 1:30~3:00
  • [일3] 3:00~...이하 생략.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게 맞지만, [일2]는 1:30부터 시작이 가능한 일이여서 어쩔 수 없이 시간에 맞춰서 미뤄진 일이라고 가정하자.)

그런데 [일1]을 하던 중 이런저런 이유로 계획한 시간을 오버하는 경우가 생긴다. 원래대로라면 중요하지 않은 일이니 중단하고, [일2]가 끝난 다음으로 미뤄도 된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잘 되지 않는다. [일1]을 빨리 끝내고 [일2]로 넘어가자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그 이후 일정들이 다 어그러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생각한 이유는 이렇다.

[일1]이 지금 하던 일이니 이어서 하면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더 쉬운 일이니 빨리 끝내고 싶다. 시스템1은 일을 쉽게 처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사람은 심사숙고하는 시스템2로 넘어가기 전에는 시스템1로 활동한다. 쉬운 [일1]을 하던 중이였으니 시스템1로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저 원래 [일1]과 [일2]가 바뀌어야 하는 시간인 1:30에 1~5분 정도 심호흡이나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생각이 바뀐다! 내가 왜 급하게 하려고 [일1]을 하려고 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마음 속의 우선도가 내려간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전환할 때는 심호흡이나 명상을 필수적으로 해야겠다.

ps. 그런데 시스템1과 시스템2가 동시에 동작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시스템2 상태에서 집중상태일 때, 이 집중상태를 깨고 싶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계속 그 골똘히 생각하는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서 무언가를 중단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걸 단호하게 끊는 것은 쉽지 않았다.

반응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속  (0) 2024.02.01
운전면허증 갱신 끝났다~~~!  (1) 2022.10.11
7천억 해먹고, 8천억 더.. 서민 등치는 '빌라왕국'  (0) 2022.09.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