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쟤흙먹어

  10년 전에 갱신할 때만 해도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갔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와중에, 전산화가 잘 된 나라의 위력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금년 여름에 건강검진 받았었는데, 개인정보 조회 동의를 하니 건강검진 내용이 자동으로 조회되어서 적성검사가 자동으로 면제가 되니 너무나 편하네요.

  그래도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신청하자니 생각보다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갱신할 때 편하게 할 수 있게 내용을 좀 정리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다음 갱신은 10년 뒤가 되겠죠. 그 때쯤이면 시스템이 더 편리해지면 편리해졌지 불편해질 것 같진 않기도 하고, 그만큼 지금의 시스템이 또 완전히 바뀌어 있을 테니 지금 정리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는데, 현재도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