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그 중 특히 당질의 과다섭취가 지방으로 전환되기도 하고, 과도한 열량으로 인해 당뇨 등의 합병증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탄수화물, 그 중 당질의 섭취를 줄이려고 여러모로 식사 조절을 했는데...
사람이 너무 무기력해져서 안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기운이 없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네요. 심지어 운동할 때도 기운이 없어서 몸이 잘 안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탄수화물(당질) 섭취를 다시 늘리면서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당뇨나 심혈관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건 고열량 문제도 있지만, 너무나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는 게 문제입니다. 라면, 빵, 떡 등의 가루로 만들어 지나치게 섭취가 빠른 식사만 제한하고, 잡곡밥 등 열량은 충분하지만 흡수가 느린 식품은 평소대로 적당량 섭취한다면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도 충족되고 당뇨, 심혈관 걱정도 해결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게다가 예전에 봤던 비빔면을 채소와 함께 무쳐먹으면 혈당 상승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는 걸 생각하면, 가끔 먹고 싶을 때 가공식품을 먹되, 채소와 함께 먹어서 어느 정도 건강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들 하는 다이어트지만 요요 오는 다이어트. 몸에 좋은 성분이 있긴 하지만, 필수 영양소가 많이 부족함. 요요를 방지하려면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대체하는 게 적절함.
오이 성분과 효과
<오이 100g = 12kcal의 탄수화물>
탄수화물 2g
섬유질 0.4g
당질 1.6g
일반인 기준 하루 당질 소모량 = 300g. 오이로 채우려면 188개를 먹어야 함 ㅋㅋ
수분 96%에 각종 항산화 성분 포함.
주의점 요약
하지만 필수영양소가 심각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만 먹으면 안 됨. 아침에만 오이와 함께 각종 채소를 먹는 것을 추천.
내 생각
일단 영상 내용을 요악하면 위와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고민이 되긴 합니다. 아침에 가볍게 먹는 용도로는 좋지만, 이러면 점심 먹기 전에 너무 배고파서 점심 때 폭식할 것 같은 느낌에 세게 옵니다. 아침 먹을 때 채소 샐러드에 닭가슴살 약간 추가하고, 다크초콜릿을 약간 먹으면 점심 먹기 전까지 버티기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점심 전에 못 버틸 것 같으면 다크 초콜릿을 더 잘게 나눠서 중간중간 먹는 것도 생각해볼 듯합니다. 이건 해보면서 어떻게 나눠먹을지 조절해야 할 듯하네요.
찾을 때는 1:53 쯤의 이미지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문제는 뒤다 보니까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많이 뭉쳐있을 때는 찾기 쉬운데, 뭉친 게 풀릴 수록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뭉친 데 찾다보면 거의 골반뼈 있는 데까지 내려가야 해서 딱딱한 게 뭉친 근육인지 골반뼈인지 헷갈리더군요.
다년간 허리통증이 심했는데, 이 2개 근육 풀어주고 허리 통증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자기 전에도 항상 해주고 잠들고, 허리가 좀 아파온다 싶을 때마다 해주면 거의 통증이 없더군요.
카카오99%도 먹을 만하니까 이걸로 다이어트 할 만함.(물론 가장 좋은 건 100%인 카카오매스인데, 먹기 힘듬.)
성분에 “식물성크림, 식물성유지”가 들어간 건 거를 것. 경화식용유여서 트랜스지방이 많다. 즉, 몸에 안 좋음.(그냥 트랜스지방 함량 확인하면 될 듯?)
밥 한 공기가 300kcal 정도이고, 다크초콜릿 하나가 600kcal 정도 된다. 다크초콜릿의 칼로리를 계산해서 나눠서 먹는다. 밥을 대신해서 먹거나, 밥을 덜 먹고 부족한 만큼 다크초콜릿을 먹는다.(또한 식사 때 다크초콜릿을 더 덜 먹고, 그 덜 먹은 만큼을 중간중간 먹어주면 포만감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러면 식사 때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다크초콜릿의 칼로리 대부분은 흡수가 느린 성분으로 되어 있어, 똑같은 칼로리여도 탄수화물보다 지방전환율도 낮고 건강에 좋다.
처음에 포만감이 잘 안 느껴지는 게 단점인데, 그 때만 잘 넘어가면 낮은 열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포만감이 계속 느껴짐.
주의점 요약
흡수가 느린 만큼 포만감이 느리게 오므로 그 대신 채소와 단백질을 섭취한다. 채소와 단백질이 포만감을 주어 과식하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 일반적인 저탄고지보다 덜하긴 하지만 지방이 많은 만큼 산화스트레스가 있으므로, 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 같은 비타민/미네랄이 많은 식품들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다크초콜릿 성분과 효과
<카카오매스 100g = 556kcal의 탄수화물>
탄수화물 27.15g
섬유질 16.6g (섬유질 중 먹을 수 있는 게 식이섬유라는데, 그러면 카카오매스의 섬유질은 먹을 수 있는 게 아닌 건가?)
설탕당 0.88g (왜 이거 성분표는 또 ‘당질’이 아니고 ‘설탕당’인가…)
<카카오매스 100g = 556kcal의 지방>
지방 56.85g
포화지방 33.885g
섬유질은 흡수가 느리다. 포화지방도 팔미트산과 스테아르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흡수가 느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Low GI)
에너지는 충분하지만 흡수가 느려서 몸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고, 모자른 부분을 체지방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식사 때 한 번에 먹는 것보다는, 잘게 나눠서 일정시간마다 조금씩 먹는 게 더 효과 좋음.
후기
일전의 두부 다이어트가 좋긴 하지만, 계속 한 가지만 먹으면 빨리 질리는 게 사실임. 두부 다이어트랑 번갈아서 먹으면 덜 질리고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음.
거북목이 너무 심해져서 목디스크가 된 건 아닌가 의심할 즈음 보게 된 영상이어서 따라 했는데, 신기하게도 거북목에도 좋습니다.(덧붙여서 병원에 가봤는데 목디스크는 아니었습니다.)
도리도리 운동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이나 걸으면서 하기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돌리다가 아프다 싶은 지점에서 멈춰야 합니다. 거북목이 심한 경우에는 생각보다 조금만 돌려도 아플 겁니다. 괜시리 무리해서 더 돌릴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돌리다가 아픈 느낌 들 때 멈추고 반대방향으로 돌렸다가 계속 아픈 느낌 들 때 멈추고 반대방향으로 돌리고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풀립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목을 돌릴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거의 끝까지 돌릴 수 있게 되면 거북목 때문에 있던 목과 어깨의 뻐근함이 사라진 걸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도리도리 운동은 푸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완전히 시원한 느낌까지 들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풀어줘야 합니다.